광고지

지금은 괜찮지만, 한동안 두통에 시달렸다. 2월이 시작되면서 가끔 머리가 아프더니 3월들어서는 거의 매일 그랬다. 그렇다고 두통약을 찾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건 그렇고, 위의 사진은 집으로 날라온 광고지중에서 너무 인상적이라 찍어놨던거다. 거의 매일마다 메일박스를 가득채운 광고지를 볼수 있는데, 이거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더라. 개중에는 쿠폰(!) 같은 것도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마트 광고에 딸려나오는 쿠폰은 정말 유용하지 않을수 없다.

한동안 어떻게 이런 광고지가 우편함에 들어가 있을수 있는지 궁금했다. 한국같으면 아르바이트로 광고지를 배포하는 사람이 우편함에 찔러넣고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여기서는 그게 불가능했다. 밑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나 우편함에 뭔가를 넣을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주인이 가진 열쇠나 전체문을 통째로 열어버릴수 있는 마스터키를 이용해서만 넣거나 뺄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곧 궁금증은 풀렸다. 광고지에도 집주소가 적혀있던 것이었다. 따라서 아마도 우편물로 발송된 것이리라. 하지만, 봉투에 들어가있는 것도 아니고, 광고지 뭉치를 그대로 우편물로 보낼수 있다니…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