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 안톤 체홉
문화생활이라고는 거의 하지 못하는 학교생활에 그래도 연극 동아리 후배가 있다는 핑계로 '연극'이라는 것을 볼 기회가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이번에 우리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보게된 작품은 '안톤 체홉'이라는 사람의 '곰'이라는 작품이었다. 사전 정보는 전혀 없이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길지도 않았고, 재미있게 봤다.
내용은 남편이 죽고 집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은채 살고있는 미망인과 여자를 기피하는 지주가 금전문제에 휘말려 티격태격 다투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조금은 황당하면서 코믹한 이야기다.
이 연극을 보고 나니, '난 미쳐버렸습니다.' 라던 지주의 대사가 머릿속에 남는다.^^